더 플래티넘 특화 설계 적용…2023년 2월 착공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92-1에 위치한 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고양동 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고양동 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159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이번 수주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더 플래티넘이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총 9개 단지 5622가구, 일반분양 36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오피스텔의 더 플래티넘을 공급해 1순위에서 모두 100% 청약 마감을 이뤄냈다.
단지에 꼭 맞는 맞춤형 대안설계를 제시한 것도 수주 포인트로 꼽았다. 쌍용건설은 기존 2~3베이 설계를 4베이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입면·옥탑·조경·커뮤니티 시설 등을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맞춰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쌍용건설은 고양동 1-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도급비 약 1조원, 전체 7개 단지 70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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