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회사채 출자전환 미참여 투자자 대상 주식청약 실시

  • 송고 2020.09.25 17:42
  • 수정 2020.09.25 17:42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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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4억원 규모…10월 13~14 양일간 접수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3~14일 양일간 주식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재작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51억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고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원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작년과 재작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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