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최저금리 2.16%로 인상…"건전성 관리"

  • 송고 2020.09.25 10:08
  • 수정 2020.09.25 10:08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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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용대출 현황보고 주문

카카오뱅크가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기존 2.01%에서 2.16%로 0.15%포인트 인상했다.


25일 카카오뱅크는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은 직장인 신용대출 중에서도 1등급 고신용자가 받을 수 있는 최저금리만 해당한다. 비상금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은 기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케이뱅크도 지난 18일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10%포인트,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0.20%포인트 인상했다. 각각 최저 연 2.11%, 2.61%다.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은행들을 상대로 신용대출 현황보고와 관리계획을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신용대출 중 1~3등급 고신용자 비율은 1년 전 78.4%에서 82.9%, 1억~2억원 고액대출도 12.6%에서 14.9%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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