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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HIV 사업부 10주년 기념 간담회 개최

  • 송고 2020.09.24 15:19 | 수정 2020.09.25 16:16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이하 길리어드)는 HIV 사업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길리어드,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참석은 소규모로 제한됐다.


길리어드는 2010년 '트루바다'의 국내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HIV/AIDS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또 문화활동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영화제를 콘셉트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사전 행사를 통해 길리어드가 후원한 단편 영화 '고잉 마이 홈'을 상영했다. 영화는 HIV 감염인인 주인공 용근이 아버지 생신을 맞아 고향인 강릉으로 찾아온 하룻밤을 다룬 내용으로, 감염인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차별을 다뤘다. 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과 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초청받은 바 있다.


본 행사에선 이승우 길리어드 대표의 환영사 및 10주년 축사를 시작으로 이정아 의학부 이사가 국내HIV/AIDS 치료 트렌드 10년 발자취를 발표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운영하는 성소수자 에이즈 예방센터 iShap의 김현구 소장은 HIV/AIDS 검사에 대한 10년간 인식 변화를 발표했다.


이승우 대표는 "HIV 사업부 10주년을 기념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길리어드는 국내지사가 설립되기 전 트루바다 승인을 먼저 받으며 국내 HIV/AIDS 치료 분야를 이끌어 왔다"면서 "길리어드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 HIV/AIDS 감염인의 의약적 필요에 따라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HIV/AIDS 치료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HIV/AIDS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였다. 길리어드는 국내 HIV/AIDS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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