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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 사고 대응 노하우, 국제표준 거듭난다

  • 송고 2020.09.24 11:00 | 수정 2020.09.24 08: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산업부, IEC 제안 ‘ESS시스템 안전 시험 방법’ 국제표준 제정 첫 관문 통과

산업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실증시험 기술을 바탕으로 ESS 안전성 분야 국제표준 주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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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제안한 ‘ESS시스템 안전 시험방법 및 절차’가 ESS시스템 기술위원회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표준 제정 절차는 신규작업표준안(NP)→작업반초안(WD)→위원회안(CD)→국제표준안(DIS)→최종국제표준안(FDIS)을 거쳐 국제표준(IS)으로 인정된다.


신규작업표준안(NP) 채택은 국제표준 제정의 첫 단계로 기술위원회 정회원국 투표에서 2/3 이상 찬성하고, 5개 이상 국가에서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참여할 전문가를 추천받아야 한다.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기술위원회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 냈다.


표준안은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시험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기술문서다. 지난 해 우리나라가 실시한 ESS 화재사고 조사와 실증 시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성 기술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전기적·기계적 위험성, 누설가스, 통신제어와 전자파 등 ESS 안전요소에 대한 상세 시험방법을 담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미성 수석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김진용 센터장이 주도적 역할을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그간 발생했던 ESS 화재 사고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앞서가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이 국제표준 추진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과거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여러 국제표준을 개발했던 것처럼 우리도 국제표준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ESS 시스템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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