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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QD 디스플레이' 등 15개社 사업재편 승인

  • 입력 2020.09.24 07:28 | 수정 2020.09.24 07:31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중·소기업 상생형 디스플레이 사업재편(LCD→차세대 디스플레이) 승인

3년 만에 대기업 사업재편 승인...친환경 미래차 전환 6개 부품기업 추가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7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산업진출 유형 15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은 총 143개, 작년 11월 개정법 시행 이후 신산업진출 유형 기업은 29개 업체로 늘었다. 이번 승인기업 15개사는 사업재편 기간 중 신사업 진출을 통해 2500명의 신규고용과 1조5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8K와 퀀텀닷 기술의 결합된 더 월 219형 제품 ⓒ삼성전자8K와 퀀텀닷 기술의 결합된 더 월 219형 제품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분야(LCD→차세대 디스플레이) 6개 기업(대 1·중견 1·중소 4)과 더불어 친환경차로 진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6개사의 사업재편 계획도 추가 승인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에 투자를 추진함에 따라 관련 소재·부품 협력업체들이 시장진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사업재편을 신청했다. 대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7월 이후 3년 만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업재편계획심의를 통해 세계 최초로 QD 디스플레이 新시장 생태계를 개척해 나가는 과정인 만큼 함께 추진하는 중견·중소기업에 제조공정 노하우 공유,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형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4년 이후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수요 감소와 함께 경쟁국의 공격적인 LCD 생산 및 OLED 분야 기술 추격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잉공급 시장인 LCD 생산을 종료하고 고부가가치 차세대 QD 디스플레이로 진출한다.


제27차 사업재편위원회 승인기업 개요 ⓒ산업부제27차 사업재편위원회 승인기업 개요 ⓒ산업부

중견기업 중 인지디스플레이(차세대 디스플레이 보텀 플레이트), 파인테크닉스(폴더블폰 디스플레이 힌지), 회명산업(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제), 삼양이노캠(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등도 사업재편에 나선다.


주재한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디스플레이 사업재편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사업재편 활성화 대책을 계기로 산업생태계 전반에 변화의 움직임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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