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새 5명 발생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에 1명, 22일 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확진자 5명은 LG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6층과 9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6~9층이 같은 사업본부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서관 6~9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라 25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 원격(리모트) 근무를 한다.
LG 여의도 트윈타원 서관은 LG전자가 사용하고 동관은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사용한다. LG전자와 타 계열사 직원 중에서도 확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동선이 겹친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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