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설계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들은 최근 특화시설과 다양한 시스템으로 효율성 높은 업무공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커뮤니티와 휴식공간을 갖추고 나아가 물류이동과 직주근접에 유리한 교통 및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3분대 거리에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층별 다양한 크기로 평면을 설계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하다. 일부 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적용됐고 쾌적성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코너 호실 위주의 개방형 설계가 돋보인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중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인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한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도입된다.
엔티산업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원에 '엑슬루프라임'을, 계성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81-38번지 일원에 '센트럴비즈파크'를 분양 중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역세권 입지와 특화된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 새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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