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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39.6달러…코로나 재확산 속 봉쇄 미흡

  • 송고 2020.09.23 09:04 | 수정 2020.09.23 09:0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유가 단기 하락 후 반등"…英, 코로나 재확산에도 국지적 조치 이행 그쳐

ⓒ

국제 유가가 단기 하락에 대한 반발력과 코로나 재확산 속 봉쇄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9달러 오른 39.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4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41.1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전문가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부정적인 뉴스가 지속되는 것에 둔감해졌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유가가 단기간 하락한 후 반등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영국 등은 전면적 봉쇄가 아닌 국지적 조치만을 시행할 전망이다. 영국 보리스 총리는 "가능한 재택근무를 권고한다"며 "식당과 주점 등은 밤 10시에 폐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감소 전망된다. 로이터는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국제금값은 온스당 1900달러 선이 위태로워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달러) 내린 190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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