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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 확대

  • 송고 2020.09.23 10:00 | 수정 2020.09.23 08:4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롯데렌탈과 MOU…장기렌터카 고객에 할인 혜택 등 제공

전기차 충전시설 및 렌터카 기반 데이터 공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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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한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렌터카 8000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계 1위의 소프트베리가 업무협약에 공동참여 하면서, GS칼텍스와 롯데렌탈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기차 렌터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도 함께 공유한다.


GS칼텍스와 롯데렌탈, 소프트베리는 각 사가 보유 중인 전기차 플랫폼(충전·렌트·결제)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 친환경 렌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도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올해 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LG화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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