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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데이' 테슬라, 5.6% 급락..."자체 배터리 당분간 어려워"

  • 입력 2020.09.23 06:42 | 수정 2020.09.23 06:4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개장전 거래서 주가 4% 내외 하락...시장의 관심 집중

일론 머스크 "2022년까지는 대규모 생산 불가능할 것"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주가가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주가가 '배터리 데이' 행사를 앞두고 5% 이상 미끄러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전날 시장의 기대를 낮추는 발언들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주가가 '배터리 데이' 행사를 앞두고 5% 이상 미끄러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전날 시장의 기대를 낮추는 발언들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0% 급락했다. 개장전 거래에서는 주가가 4% 내외 떨어졌다.


전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는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적인 생산계획에 영향을 미치지만 2022년까지는 대규모 생산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가 "테슬라 역사상 가장 짜릿한 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고양시킨 모습과는 반대 행보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파나소닉, LG, CATL 등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주문할 것이라면서 "자체 배터리를 개발하지 못하면 2022년 이후에는 심각한 공급부족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로 예정된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테슬라는 그동안 개발한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 셀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 저장용량을 대폭 향상시키고고 한 번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도 늘리는 것 과 같은 긍정적 신호들을 주주들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 비용 인하도 시장의 관심사다. 전기차에서 가장 고가의 부품인 배터리 비용이 낮아지만 전기차 대중화는 더욱 속도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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