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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옴니시스템, 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 서비스

  • 송고 2020.09.21 09:03 | 수정 2020.09.21 17:57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플랫폼·스마트 잠금장치·무선통신 등 인프라 제공

9월중 1000대 우선배치, 내년초 3000대로 확대

KT 및 수원시 관계자들이 타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KT

KT 및 수원시 관계자들이 타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KT

KT는 옴니시스템과 수원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타조(TAZO)'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플랫폼과 스마트 잠금장치, 무선통신 부분을 담당하고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운용, 타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인프라 및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타조는 수원시내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공원 등 주요 지점 60여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와 옴니시스템은 이달 중 자전거 1000대를 배치하고 내년 초까지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KT와 옴니시스템은 타조 운영 플랫폼에 무선통신과 GPS 등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타조 앱을 가입한 뒤 본인인증과 카드등록을 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읽히면 자전거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타조 이용료는 1회 20분당 500원이다. 이후 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는 이용권은 1만원이다. 타조는 오는 27일까지 무료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28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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