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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기업, 건설기계·항공제조업 긴급자금 3000억 수혈

  • 송고 2020.09.21 11:00 | 수정 2020.09.21 08:5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일반기계 등 자본재 대상 500억원 규모 상생협력대출

건설기계, 항공제조 830억원 규모 상생협약보증 지원

정부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 및 항공제조 분야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계·항공제조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수주물량 소진 및 신규수주 급감으로 협력업체들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를 이유로 현재 시행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


때문에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힘을 모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에 1.2%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해외보증확대'는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이 운영중인 보증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해외보증을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상생협약보증'은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10억원), 현대건설기계(10억원), 볼보그룹코리아(2.5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20억원), 대한항공(1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억원) 등이다.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코로나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약대출을 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본산·우진플라임 등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은 "부진에서 벗어나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기업·협회·기관에 감사하다"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금융지원 MOU 체결식과 함께 국산화 기술 개발에 기여한 기계로봇산업 자본재분야 유공자 33인 및 유공기업 16곳을 대표해 8인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은 세계 최초 지능형 건설 중장비 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적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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