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1%대 낙폭 기록
시총 상위권 하락…삼성전자 2.46%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팔자에 24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5포인트(-1.22%) 하락한 2406.17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락 출발해 오후 내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2398.69까지 밀리며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8억원, 3343억원을 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4584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1.10포인트(-1.24%) 내린 885.18에 장을 닫았다. 장중 최저점은 883.50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1724억원을 던졌다. 개인은 224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500원(-2.46%) 떨어진 5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45%), NAVER(-2.12%), LG화학(-6.11%) 등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86%)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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