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공장 확진자 최소 10명···공장 직원 및 가족

  • 송고 2020.09.17 09:40
  • 수정 2020.09.17 09:41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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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기아차, 가동 중단···역학조사 후 재가동 결정


기아차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기아차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9시 현재 최소 10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기아차 직원이거나 직원의 가족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이 소하리공장 내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을 중단했으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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