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기아차, 가동 중단···역학조사 후 재가동 결정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오전 9시 현재 최소 10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기아차 직원이거나 직원의 가족 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이 소하리공장 내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을 중단했으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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