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잇소프트웨어, 주식공개 성공…투자금 5000억 유치

  • 송고 2020.09.17 08:52
  • 수정 2020.09.17 08:5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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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글로벌 기업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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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DF 전문기업 팍스잇소프트웨어는 주식공개에 성공해 투자금 5000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팍스잇소프트웨어는 최근 완료된 주식 공개에서 비대면 IT 경기 활황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기업 공개에 성공했다. 주식발행 시가 총액은 한화로 3조원에 달한다.


2001년 설립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여 년 PDF 개발에 전념해 온 팍스잇소프트웨어는 독립적인 재산권을 가진 핵심 PD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문서 생성, 변환, 표시, 편집, 검색, 인쇄, 저장, 서명, 양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문서 보호 및 안전한 배포 관리 시스템 등 문서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보해온 것과 최근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이 획기적으로 증가한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자 유진 숑 회장은 "회사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PDF 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능형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최첨단 문서 기술 R&D 지원,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및 건설 프로젝트 지원에 투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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