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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3Q 호실적 전망…유리한 영업환경 조성-유진

  • 입력 2020.09.17 08:46 | 수정 2020.09.17 08:46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유진투자증권이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홈쇼핑 업체들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17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연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1조2600억원, 3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장 큰 근거는 본업인 홈쇼핑 부문의 성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이 몰려 있는 3분기는 본래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장마와 태풍 등의 날씨 영향으로 국내 여행수요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홈쇼핑 업체들에게는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연결 실적 추정에 큰 변수를 차지하던 자회사들 역시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현대 L&C의 경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렌탈케어 역시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통해 내년도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을 개시한 호주(ASN) 사업 역시 영업손실 반영기저 역시 동일해진 만큼 추가적인 부담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주가가 그 동안 약세를 보인 이유로 홈쇼핑 채널의 성장성 우려를 꼽았다. 특히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시장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그는 "다만 막연한 성장성 우려 보다는 최근 보여주고 있는 좋은 성과에 초점을 맞춰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유통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추가적으로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그 중에서도 렌탈케어 사업부문의 흑자전환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달성 가능하다면 밸류에이션 정상화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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