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노빌트, 건설시장서 연일 호평

  • 송고 2020.09.16 12:26
  • 수정 2020.09.16 12:28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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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씨아이피(SP-CIP) 강관철근망을 용접 가공해 제작하고 있다.ⓒ포스코

에스피-씨아이피(SP-CIP) 강관철근망을 용접 가공해 제작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가 건설시장에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포스코는 16일 올해 1분기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된 에스피-씨아이피(SP-CIP) 강관철근망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건설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빌트는 포스코 철강재를 100% 사용하고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강건재 제품이다. 포스코가 매 분기 개최하는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 후 선정된다.


SP-CIP 강관철근망은 포스코·MS파이프·한국소재가 공동 개발한 지반 공사용 자재로 철근망에 주로 쓰이는 철근 자재를 에스티지800(STG800) 스틸 강관으로 대체해 제작한 제품이다.


포스코가 생산한 고강도강 포스에이치690(PosH690)으로 MS파이프가 STG800 강관을 생산하고 한국소재는 STG800 강관으로 최종 SP-CIP 강관철근망을 제작해 현장에 공급한다.


STG800 강관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고강도 강재 PosH690가 쓰여 일반 철근에 비해 강도가 약 2배 높고 가격도 저렴하다. 철근보다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STG800 강관이 주로 쓰인 SP-CIP 강관철근망은 일반 철근망과 달리 용접 가공이 가능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선 제작을 통한 공급 체계까지 갖춰 공장에서 완성한 후 현장에 설치만 하면 된다.


지난 1월에는 종로구 숭인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 초도 적용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6개월간 추가 4개 현장에 적용 실적을 쌓으며 건설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사와 함께 이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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