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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38.28달러…걸프만 허리케인 북상

  • 입력 2020.09.16 09:26 | 수정 2020.09.16 09:2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쉘 등 현지 정제시설 가동률 축소…원유 생산시설 가동 중단

중국 8월 원유 소비, 전년比 9.2% 증가…올해 누적량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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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 걸프만 허리케인 접근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2달러 급등한 3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2달러 오른 40.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39.2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

허리케인 샐리(Sally)가 걸프만으로 접근하면서 석유생산과 정제시설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미 내무부에 따르면 해상 석유생산의 28% 규모인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 생산시설 가동이 멈췄고, 쉘(Shell) 등 현지 정제시설도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축소했다.


중국 원유수요 상승 소식도 유가 강세 요인으로 반영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원유 소비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하루 1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1~8월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하루 1310만 배럴로 집계됐다. 다만 주요 기관들이 석유수요 감소를 전망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올해 석유수요 전망을 전월 전망치 대비 하루 40만 배럴 낮춘 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석유수요가 전월 전망보다 20만 배럴 축소한다고 내다 봤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50달러) 오른 196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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