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51,000 528,000(0.57%)
ETH 4,477,000 42,000(-0.93%)
XRP 737.6 1.6(0.22%)
BCH 703,300 3,300(-0.47%)
EOS 1,146 14(1.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조영도 이사에 LG 의인상

  • 송고 2020.09.16 11:00 | 수정 2020.09.16 09: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박종수 원장(왼쪽)과 조영도 총무이사(오른쪽) ⓒLG

박종수 원장(왼쪽)과 조영도 총무이사(오른쪽) ⓒLG

LG복지재단은 무료진료와 급식봉사를 펼쳐온 박종수 원장(사진 왼쪽)과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운영해온 조영도 총무이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박 원장은 치과대학 졸업반이던 1965년부터 시작한 의료 봉사를 팔순이 된 지금까지 55년간 지속하면서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해왔다.


매주 일요일 부인과 함께 의료 취약지역과 도서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하고 본인 병원으로도 데려와 진료했다.


박 원장은 의료봉사와 더불어 1991년부터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후원했다. 설립자 허상회 원장 작고 후 2018년부터 사랑의 식당 운영 복지법인 대표를 맡았다. 박 원장은 “저에게 있어 봉사는 운명"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랑의식당 조영도 이사는 관공서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도 무료급식소를 여는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총무이사로 30년간 한결같이 운영·관리업무를 무보수로 맡아 왔다. 최근에는 현장 급식이 어려워지자 도시락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고 있다.


조 이사는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 받았던 도움에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생활이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한 평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두 분의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에는 한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故 윤한덕 센터장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들까지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9:44

93,751,000

▲ 528,000 (0.57%)

빗썸

04.20 09:44

93,694,000

▲ 644,000 (0.69%)

코빗

04.20 09:44

93,702,000

▲ 547,000 (0.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