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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신형 투싼, 안방서 구긴 자존심 회복 필살기는?

  • 송고 2020.09.15 13:57 | 수정 2020.09.15 13:57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보석 같은 역대급 디자인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싼타페급 휠베이스에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1.6 터보 하이브리드 추가 '연비 16.2km/l'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총망라'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이 15일 완전히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5년 만에 풀체인지된 4세대 신형 투싼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투싼은 지난 2004년 1세대 모델 이후 3세대까지 전 세계에 700만대 이상 팔린 현대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다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기아 셀토스가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체면을 구긴 상태다. 이번 투싼은 역대급 디자인 바탕으로 총망라된 혁신 기술 등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 방침이다.


이날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에서 신형 투싼을 지켜본 4만여명의 국내 소비자들은 신형 투싼의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쁘다", "대박", "보석 같다", "예약각"이라며 향후 신형 투싼의 흥행을 짐작케했다.


헤드램프가 꺼진 모습(위), 켜진 모습(아래) ⓒ현대차

헤드램프가 꺼진 모습(위), 켜진 모습(아래) ⓒ현대차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시작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이날 공개 행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 것처럼 신형 투싼의 하이라이트는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의 전면부는 헤드라이트가 그릴에 통합된 '파라메트릭 히든 라이트'가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드러낸다. 앞서 출시된 그랜저와 유사한 시스템인데, 헤드램프가 꺼졌을 때는 라이트가 안 보이고 헤드램프를 키면 은은하고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 최고의 램프 기술이 적용됐다.


디자인 전체적으로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 적용돼 입체적이고 엣지 넘치는 인상을 자아낸다.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 완벽히 반영된 SUV"라며 "다양한 모델이 경쟁하는 시장에서 신형 투싼은 디자인 스탠다드를 다시 정의하는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은 지난해 신형 쏘나타에 첫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입어 차체 크기가 이전보다 더 커졌다. 전장은 기존 대비 150mm 늘어난 4630mm, 휠베이스는 85mm 늘어난 2755mm, 2열 레그룸은 80mm 늘어난 1050mm로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특히 휠베이스는 지난 7월 출시된 뉴 싼타페(2765mm)와 불과 10mm 차이에 불과하다. 신형 투싼의 트렁크는 622리터로 기존보다 109리터 넓어졌으며 2열 풀 플랫(full flat)도 가능해 최근 유행하는 차박도 즐길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도 강렬하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풀터치 방식의 심플한 센터페시아가 눈길을 사로잡고 덮개가 없는 10.25인치 클러스터로 개방감을 표출한다.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앞좌석부터 뒷좌석 도어까지 연결되는 실버 가니쉬(은빛 장식)가 편안함을 제공하며 대시보드를 평평하게 설계해 편의성을 높인 모습이다.


신형 투싼은 3가지 파워트레인(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로 구성된다. 특히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투싼에 처음 합류했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6.2km/l의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투싼에는 각종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도 총망라됐다.


신형 투싼 실내 ⓒ현대차

신형 투싼 실내 ⓒ현대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충돌방지 긴급제동과 좁은 주차공간에서 원격으로 주차를 도와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14가지의 주요 안전사양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과 버튼 하나로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주는 멀티에어모드(DIFFUSE 버튼), 최적의 에어컨 상태를 유지해주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등으로 뛰어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음성인식 복합 차량제어 기능과 스마트폰으로 출입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결제 가능한 현대 카페이,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 연결 가능한 커넥티드 시스템 등 동급 최고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신형 투싼의 가격대는 2435만~3346만원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50만~200만 가량 인상됐다. 신형 투싼의 가솔린 모델은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은 2626만~3346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 별도 공개할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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