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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접고 돌리는 시대"…애플 폼팩터 변화는?

  • 송고 2020.09.15 10:46 | 수정 2020.09.15 10:49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기술력, 아이패드와의 기능 중복, 안정적 판매량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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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접고 돌리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는 가운데 애플의 폼팩터 변화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로 폴더블폰 시장을 연 데 이어 LG전자가 지난 14일 스마트폰 화면을 가로로 돌릴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 'LG 윙'을 공개했다.


기존에 없었던 모양의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폼팩터(제품형태) 혁신 경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여전히 기본 형태의 아이폰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출시될 신제품 아이폰12도 플랫형으로 출시된다. 크기와 테두리 마감 등이 전작과 조금 다를 뿐이다.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이 가로접이식(클램셸), 이중접이식(더블폴딩)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완성되지 않은 기술력, 아이패드 등 다른 제품군과의 기능 중복, 초고가 시장에서 아이폰의 안정적인 판매량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구부렸을 때 부품의 내구성이나 중앙 디스플레이의 울퉁불퉁함, 디자인의 완성도 등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삼성의 경우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첫 폴더블폰 출시 당시 완성형에 가까운 제품을 내놨지만 화웨이, 모토로라 등이 내놓은 폴더블폰은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성숙단계에 이르지 않은 영향도 있다. 아이폰은 이미 1000달러 이상 초고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폴더블 출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이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T전문지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한 트위터리안이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에 가까운 폴더블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3년에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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