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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엔비디아는 Arm의 완벽한 파트너"

  • 송고 2020.09.14 15:13 | 수정 2020.09.14 15:3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엔비디아, 400억 달러에 ARM 인수 공식화…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10% 미만 소유

ⓒNVIDIA

ⓒNVIDIA

그래픽 솔루션 주력의 엔비디아(NVIDIA)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으로부터 세계적 반도체 설계기업 ARM(Arm Limited)을 400억 달러(47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컴퓨팅 플랫폼과 Arm의 방대한 생태계가 만나 AI 시대를 이끌 최고의 컴퓨팅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Arm CEO는 “Arm과 엔비디아는 비전과 열정을 공유한다. 다양한 전지구적 문제를 효율적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으로 해결할 것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연구개발의 장기적 헌신이 필요하다. 두 기업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진보를 가속화하고 혁신가들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역량과 Arm CPU의 생태계를 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스마트폰, PC,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및 AI 기술력과 Arm의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엔비디아는 Arm의 완벽한 파트너다. 혁신의 선두 주자와의 협력은 Arm에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이 강력한 조합은 Arm과 케임브리지, 영국을 이 시대 가장 흥미로운 기술 혁신의 선봉에 위치시킬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대주주로서 Arm의 장기적 성공에 기꺼이 투자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Arm은 영국 케임브리지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며, 이 공간을 확장해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Arm의 케임브리지 캠퍼스에 글로벌 AI 최고 연구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가 2016년 Arm을 인수하며 체결했던 계약 내용은 2021년 9월까지 유효하다.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에 엔비디아 주식 215억 달러와 현금 120억 달러를 지불한다. 계약금 20억 달러가 포함된다. 소프트뱅크는 Arm이 특정 실적 목표를 달성할 경우 언 아웃(earn-out) 방식에 따라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현금 또는 주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거래 후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의 10% 미만을 소유한다.


엔비디아는 Arm 직원들에게 1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 Arm의 IoT서비스그룹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거래는 영국, 중국, EU, 미국의 규제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 종결 조건의 적용을 받는다. 거래 완료 시점은 18개월 후인 2022년 1분기~2분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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