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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혼조, 브렌트유 39.83달러…쿠웨이트 OSP 인하

  • 송고 2020.09.12 11:06 | 수정 2020.09.12 11:0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인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국제금값, 4거래일만에 하락


ⓒ

국제유가가 혼조세로 거래됐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3달러 오른 37.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하락한 39.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7달러 급락한 39.2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브렌트유는 쿠웨이트 공식판매가격(OSP) 인하 소식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가 10월 OSP를 인하한 데 이어 쿠웨이트도 아시아 OSP를 전월 대비 배럴당 0.9~1.4달러 인하했다.


국제유가 상승을 저지하는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백신이 나와도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날 인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보건당국 통계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감염됐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인도 누적 확진자는 456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6.40달러) 떨어진 194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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