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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냉연제품, 인도 이륜차 시장 진출

  • 송고 2020.09.09 11:49 | 수정 2020.09.10 15:38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日 주도 시장서 수요 창출 기회 포착

포항제철소 냉연부서에서 편면도금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냉연부서에서 편면도금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자사 냉연제품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철강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현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생산부터 판매·연구부서까지 긴밀히 협업해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수출품은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으로 지난 8월 포항제철소 냉연부에서 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처리한 제품이다.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소재로 쓰이며 그동안 전량 일본에서 공급돼 왔다.


최근 인도 이륜차 제조업체들은 정부 규제에 대응하고자 유해 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료탱크 소재도 강화돼 부식과 마모에 강한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수입 구매처 다변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기회를 포착한 포스코는 아연-니켈 합금화 안정화 조업 기술을 개발하고 전(前) 공정 온도 제어와 생산가능 범위 조정 등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조건을 찾아냈다.


포스코는 이번 성과로 침체된 철강 수요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제조업체 또한 소재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이륜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해 해주는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추후 인도뿐만 아니라 이륜차 이용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에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으로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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