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켜줄게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을 받아 기획됐다.
비비안의 캠페인은 신당역 인근과 서울역 광장 등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직접 마스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등을 통해 비접촉 형식의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안 임직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서울역 광장에서 KF94 마스크 1000장을 직접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마스크 6000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4차례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관계사인 쌍방울과 함께 대구, 경기, 서울 용산 및 중구청 등에 방역용 KF 마스크와 면 마스크 등 약 20만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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