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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인도네시아 종금사 인수작업 마무리

  • 송고 2020.09.08 17:40 | 수정 2020.09.08 17:4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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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인 티파(Tifa Finance) 인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DSU그룹으로부터 티파 지분 80.65%를 인수하는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산업은행은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며 실사 및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나 8개월여만에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티파 인수는 본격적인 경제발전 단계에 진입한 인도네시아 기업금융 및 인프라 개발금융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전망이 높은 동남아 지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다.


1989년 설립된 티파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종금사로 은행이나 제조업 기반의 모회사가 없음에도 독자적인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율법에 맞춰 설계된 '샤리아금융'도 취급하고 있으며 일정 자본금(1조 루피아) 이상이면 PF·인프라금융 등 개발금융 업무를 취급할 수 있는 멀티금융 플랫폼이라는 장점도 갖췄다.


산업은행은 리스금융 중심의 티파에 기업금융, 인프라 개발금융, 벤처캐피탈 등을 단계적으로 접목하고 본점·글로벌네트워크와의 CIB 협업 플랫폼 구축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개발은행 구조혁신을 위한 MOU 체결 후 '산업은행식 개발금융 모델'을 수립한 산업은행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금융 모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미얀마에 진출거점을 마련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VC 설립,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해외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정책금융 수행을 강화하겠다는 이동걸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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