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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현대차 정의선,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협력 맞손

  • 송고 2020.09.08 08:43 | 수정 2020.09.08 08:5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배터리 판매-서비스-재활용 분야 '모빌리티-배터리'社 협력체계 구축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통한 소재 공급 안정성 강화 및 고부가가치化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SK 배터리가 탑재된 '니로EV' 앞에서 악수하는 모습ⓒ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월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SK 배터리가 탑재된 '니로EV' 앞에서 악수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이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관련 사업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배터리 공급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협력과 달리 BaaS(Battery as a Service)라 일컬어지는 배터리 생애 주기를 감안한 선순환적 활용이 목표다. ‘니로 EV’에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수거해 검증하는 실증 협력을 우선 진행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재활용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소재 공급 안정성 강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전기차와 배터리 재사용을 연계한 최적 설계 및 부가가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ES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과 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니켈·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부가가치와 친환경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향후 현대차그룹 및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시켜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련 산업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1차 배터리 공급사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은 모빌리티-배터리사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의 첫 걸음"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는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하는 현대기아차와 배터리 개발과 재활용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SK가 전기차 생애 전 과정에서 협력하는 것"이라며 "배터리 전후방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그린뉴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모빌리티(e-Mobility) 기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전후방 벨류체인을 완성하는 5R(Rental, Recharge, Repair, Reuse, Recycle)을 전략 플랫폼으로 BaaS(Battery as a Service) 구축을 추진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회수된 리튬이 NCM811와 같이 하이니켈(High Ni) 양극재 제조에 활용될 수 있도록 리튬을 수산화리튬 형태로 우선 추출한 후 NCM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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