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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3년 내 건강식품 매출 2배 성장 계획

  • 송고 2020.09.03 09:08 | 수정 2020.09.03 09:08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코로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CJ올리브영이 헬스 상품군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3년 내 건강식품 매출을 2배 이상 키운다고 3일 밝혔다. 헬스 부문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3대 상품군으로는 △건강식품 △구강관리용품 △헬스에이드(개인위생용품)가 선정됐다.


건강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스스로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의 이른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타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건강식품(슬리밍 제외)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 가량 늘었다. 최근 5년새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는 효자 상품군으로 꼽힌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은 건강식품에서 두드러지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미코노미 영향으로, 홍삼과 비타민, 유산균에 국한됐던 건강식품이 이너뷰티와 눈·간 건강 등 국소 부위 집중 관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콜라겐과 밀크시슬, 루테인, 엽산 등이 대표적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신규 건강식품 브랜드를 연달아 도입하며 취급 브랜드 수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었다. 해외 직구 비타민으로 유명한 '오쏘몰이뮨', 여에스더 유산균으로 입소문 난 '에스더포뮬러', 슬리밍 제품 '세리박스' 등이 모두 올해 입점한 대형 브랜드다.


CJ올리브영은 하반기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브랜드 소싱을 지속하고, 특히 타겟 고객군에 적합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이너뷰티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 매장에서는 브랜드가 아닌 기능별 상품 진열로 변경, 고객의 구매경험율을 높일 예정이다.


건강식품 다음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상품군은 구강관리용품이다. 과거 합리적인 가격대의 칫솔, 치약 중심이었던 구강용품 시장은 1인가구의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덴티스테', '루치펠로', '마비스' 등 프리미엄 치약은 올해 3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구취 및 세균 제거를 위해 '테라브레스', '리스테린' 등 구강청결제 매출도 105%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구강용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치실, 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등을 활용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로나 장기화 속 수요가 급증한 헬스에이드도 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헬스에이드는 의료용품과 청결용품 등 개인 위생 관련 상품군을 뜻한다. 올해 마스크는 4.2배, 손 소독제(세니타이저) 13.4배 신장했다. CJ올리브영은 눈, 다리, 발 등 주요 부위별 건강 관리 용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 생활에 녹아 든다는 전략이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8월부터 헬스 상품군 육성의 일환으로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다른 콘셉트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0일까지는 환절기 면역력 관리를 주제로 올리브영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홍삼, 유산균, 비타민 제품을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에서 건강 상품을 쇼핑하고 구매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따라 건강 품목의 파이를 지속 키워나가며 헬스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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