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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볼보 신형 S90···또 '하세월' 대기에 고객 한숨

  • 송고 2020.09.01 13:57 | 수정 2020.09.01 13:58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사전계약 2500대로 흥행 예고···다만 출고 최대 6개월 이상 전망

초도물량 1000대·B5 비율 90% 달해 "브랜드가치 지속 전달해 선택 받을 것"


신형 S90 ⓒEBN

신형 S90 ⓒEBN

볼보 신형 S90이 1일 마침내 베일 벗었다. 신형 S90은 약 두 달여간의 사전계약에서 2500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다만 이번에도 고객대기 기간이 최대 6개월 이상 될 것으로 보여 고객들의 인내심이 다시 요구되는 상황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신형 S90 최초 공개 포토세션' 행사를 통해 신형 S90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S90은 4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최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신형 S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파워트레인이 가솔린 마일드하이브리드(B5)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T8) 등 새로운 친환경 엔진으로 전면 교체돼 풀체인지급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외관 디자인은 세련되고 품격이 느껴지는 기존의 디자인을 대부분 채택했고, 전장 크기가 기존 대비 125mm 증가(휠베이스는 120mm 증가)해 5m가 넘는 압도적인 전장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최신 안전사양들도 트림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탑재됐으며 시퀀셜 턴 시그널, 크리스탈 기어노브,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2열 선 블라인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오디오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6000만원대(B5 모델)의 '갓성비'를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아성에 도전한다.


다만 이번에도 긴 출고 대기는 아쉬움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신형 S90의 사전계약이 예상을 뛰어넘는 25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금 주문할 경우 출고까지는 약 6개월 가량 걸릴 예정이다.


특히 인기 모델인 화이트 색상의 B5 인스크립션의 경우 6개월 이상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신형 S90 초도물량은 1000대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B5와 T8 모델의 주문 비율은 9:1에 달한다.


긴 출고 기간으로 인해 고객 이탈 가능성도 점쳐진다. 4분기에는 벤츠 신형 E클래스와 BMW 신형 5시리즈 출시도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볼보코리아 이만식 전무는 "현재 생산 케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몰리다보니 인도 기간이 꽤 걸릴 것 같다"며 "유럽에서 부품을 만들어 중국에 보내다보니 조금 더 걸릴 수 밖에 없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국내로 들어오는 S90은 전량 중국 따칭(大庆)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전무는 "원래 계획대로 딜리버리하고 있다"면서 "다만 내년에는 더 주문해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무는 XC40, V60, S60 등 기존에 3~6개월 출고 기간이 있었던 인기 모델들에 대한 '50%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볼보코리아는 출고 적체 현상과 관련해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해 고객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들 모델들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S90 ⓒEBN

신형 S90 ⓒEBN

신형 S90 인테리어 ⓒEBN

신형 S90 인테리어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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