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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증설

  • 송고 2020.08.31 15:39 | 수정 2020.08.31 15:4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증설 후 양극재 생산능력 7만톤으로 확대…해외 공장 설립도 추진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31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3단계 확장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총 2895억원을 투자한 이번 공사는 총 3만톤 규모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생산라인 증설하는 차원이다. 2022년부터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가 양산된다.


NCMA 양극재는 기존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에 Al(알루미늄)을 첨가한 것이다.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안정성과 출력을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양극재 생산능력이 연산 4만톤에서 7만톤으로 확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84만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 이번 증설은 지난 5월 2단계 생산라인 확장 준공 이후 3개월 만이다.


이후에도 광양공장 증설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충해 국내 생산능력을 연 10만t 규모까지 확대한다. 또 대형 고객사가 위치한 해외에도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2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은 "양극재 광양공장의 성공적인 건설로 최고 품질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사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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