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1.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335,000 1,845,000(2.02%)
ETH 4,514,000 60,000(1.35%)
XRP 738.7 0.8(0.11%)
BCH 711,400 15,800(2.27%)
EOS 1,120 29(2.6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갤럭시Z 폴드2' 공개 임박…스펙·가격은?

  • 송고 2020.08.31 10:48 | 수정 2020.08.31 10:49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한국시각 9월 1일 밤 11시 온라인 공개

디자인·사용성 개선하고 내구성 강화…가격은 전작 수준


삼성 갤럭시 Z폴드2 언팩 파트 2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Z폴드2 언팩 파트 2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2'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세 번째 선보이는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이다. 전작보다 강력해진 스펙과 내구성으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 언팩을 따로 분리해 기획했다. 지난 5일 열린 갤럭시노트20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2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의 사용성을 개선하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화면이 더 커졌다. 갤럭시Z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4.6인치)보다 커지면서 화면을 가득 채운다. 내부 디스플레이 역시 전작(7.3인치)보다 큰 7.6인치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도 변화가 생겼다. 화면 상단 디자인이 '노치'에서 '펀치홀'로 바꿨다. 펀치홀은 카메라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해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전작에서 지적을 받았던 내구성도 개선된다. 플라스틱 소재 대신 초박막강화유리(UTG)가 탑재된 것. UTG는 기존에 사용했던 소재보다 단단하고 긁힘 자국도 덜 난다.


이 밖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는 퀄컴 '스냅드래곤865 플러스' 칩셋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능이나 디자인, 내구성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은 가격에 쏠린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 하향 추세를 감안해 갤럭시폴드도 가격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이 상용화된지 얼마 되지 않을 뿐더러 화웨이 등 다른 제조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삼성이 갖춘 만큼 가격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관측도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중화 단계는 아닌 만큼 높은 가격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일단 업계에서는 239만8000원에 출시된 전작 갤럭시폴드와 비슷한 수준에 출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완성도 높은 갤럭시Z폴드2 공개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입지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화웨이,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지만 삼성의 압도적인 기술력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 70만대에서 올해 550만대, 2021년 108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2년에는 2740만대, 2023년에는 368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당분간은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8:35

93,335,000

▲ 1,845,000 (2.02%)

빗썸

04.19 08:35

93,137,000

▲ 1,789,000 (1.96%)

코빗

04.19 08:35

93,262,000

▲ 1,962,000 (2.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