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전기활동 측정해 스트레스 지수 진단…출고가 47만9000원
핏빗(Fitbit)은 첨단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워치 '핏빗 센스(Fitbit Sense)'를 26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스마트워치용 피부전기활동(EDA) 센서를 탑재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 손목에 닿는 피부온도측정 센서도 탑재했다. 6일 이상 배터리가 지속된다.
핏빗 센스에 탑재된 EDA 센서는 피부전기활동을 측정한다. 기기 표면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피부 습도의 미세한 전기적 변화를 감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신체반응을 분석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은 1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난다. 수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에 따라 호흡법, 마음챙김 기능 등 스트레스 관리가 추천된다. 이 외에도 운동 모드, 운동 모니터링, 심장강화 피트니스 레벨 기능을 구현한다.
제임스 박 핏빗 공동창업자 겸 CEO는 "최첨 센서 기술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체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이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핏빗 센스 출고가는 47만9000원. 9월 21일~24일간 핏빗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9월 26일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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