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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DGB대구은행, '비상금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 돌파

  • 송고 2020.08.25 12:53 | 수정 2020.08.25 12:53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이용 고객 중 4~8등급 중·저신용자 비중 70% 달해

2030세대 이용률 80% 육박..."포용적 금융 실천"

핀크 비상금 대출은 1금융권에서 연 최소 2%대 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핀크

핀크 비상금 대출은 1금융권에서 연 최소 2%대 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핀크

핀크가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핀크 비상금 대출'이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한도 금액이 300만원, 평균 약정액 140만원 수준인 소액 대출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다.


핀크 비상금 대출은 1금융권에서 연 최소 2%대 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핀크는 금융 이력 부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 파일러(Thin-filer)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DGB대구은행과 협력해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고신용자에게 국한됐던 1금융권 대출의 문턱을 낮춰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금융 소외자들을 포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실제로 핀크 비상금 대출은 4~8등급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편리한 대출 및 상환 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24시간 365일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 약정 시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인증(생체 인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 상환' 방식과 '마이너스 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측정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에도 만기일시 상환 방식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애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9월 18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핀크의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통해 약 4만명이 520억원의 대출을 약정했다. 연령별 이용자는 20대(54.1%)가 가장 높았으며, 30대(25.6%), 40대(10.5%), 50대 이상(9.8%) 순이다.


핀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기관과 손잡고 자사의 'T스코어'를 활용한 대출 상품을 기획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신용평가 지표인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신용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신용등급 상승 효과와 함께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공을 기울여 만든 핀크 비상금 대출은 고신용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1금융권 대출을 중저신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T스코어를 접목한 다양한 대출 상품 기획을 통해 모든 고객의 대출 니즈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마이데이터 취지에 걸맞도록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받는 고객이 없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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