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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친환경 PET '에코펫' 산업용 완충재 시장 진출

  • 송고 2020.08.24 13:22 | 수정 2020.08.24 13:2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합성수지 전문업체 이에스㈜ 손잡고 충주에 생산설비 구축

식품용기·자동차용 소재 이어 디스플레이 보호 완충재 공략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와 이에스 이승민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24일 에코펫 충주공장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휴비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와 이에스 이승민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24일 에코펫 충주공장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휴비스

휴비스가 친환경 폴리에스터(PET) 발포 소재 ‘에코펫’으로 산업용 완충재 시장에 진출한다.


휴비스는 이에스와 손잡고 충북 충주에 에코펫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비스가 에코펫 원료·기술·설비를 제공하고, 이에스가 생산을 맡아 휴비스에 납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에코펫’은 폴리에스터(PET)를 발포한 시트 형태 소재로 보온성과 내열성이 우수하다.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아 간편식 식품용기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재활용도 용이해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을 낮춘 소재로 2017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아시아스타상' 및 2018 '월드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물성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에스는 에어버블캡(뽁뽁이), 필름 코팅, 각종 매트 등을 생산하는 합성수지 전문업체다. 이에스는 유휴부지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휴비스는 기존 식품용기 외에 새로운 용도 개발로 에코펫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휴비스 에코펫 충주공장은 연간 3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기존 에코펫 생산라인은 식품용기 및 자동차용 내장재 분야에 집중하고 신규 충주공장에서는 디스플레이 보호 패드 등의 산업용 완충재와 인테리어용 보드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디스플레이 보호 완충재로 사용되는 PU(폴리우레탄), PS(폴리스티렌), PE(폴리에틸렌) 폼(Foam) 소재는 재활용이 어렵다. 보호 패드 제조시 단일 소재가 아닌 이종(二種) 소재를 복합하기 때문에 폐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에코펫으로 만든 보호 패드는 PET 단일 소재로 폐기 후 재활용이 용이하다.


휴비스가 작년 11월 중국 현지 식품용기 업체와 설립한 중경휴비스에코팩머티리얼즈유한공사(重庆汇维仕新材料科技有限公司)는 올 하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휴비스는 중경휴비스 및 충주 에코펫 공장을 기반으로 관련분야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에코펫 소재는 국내 최초로 PET 발포로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해 기존 소재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인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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