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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4000억 흑자 이어 3분기 조 단위 이익 전망

  • 송고 2020.08.19 06:00 | 수정 2020.08.19 07:5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분기 영업익, 3년 만에 흑자 전환…주택용 전력판매 증가 및 SMP 하락

하반기 국제유가 급락분 반영 본격화…전력 판매 성수기 효과도 기대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3분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연중 최대 전력 성수기인 3분기에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하며 4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한전은 지난 2분기에 주택용 전력판매 증가와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398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유가하락분이 8월부터 본격 반영되며 한전 실적개선을 이끌면서 2분기보다 10배 가량의 이익을 더 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3분기는 SMP 하락 효과가 극대화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전의 전력 구매 가격인 SMP는 국제유가와 연동되는데, 올해 폭락한 국제유가는 5~7개월의 시차를 두고 SMP로 반영된다.


SMP 하락이 한전의 실적개선으로 반영되는 때는 8월부터로 점쳐진다. 국제유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배럴당 20~30달러의 박스권을 형성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마다 한전 연간 영업이익은 약 1100억원 개선된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품 스프레드는 전년 동기 대비 130% 확대가 예상된다.


3분기는 전력 판매 성수기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용 전력판매량 감소가 동시에 우려되고 있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없이도 연료비하락과 외부전력 구입비 하락을 중심으로 이익체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4년래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하이투자증권 원민석 연구원도 "3분기 국제유가 급락분 반영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진다면 연간 실적 흑자 전환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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