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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2Q 영업익 274억…전년比 111% ↑

  • 송고 2020.08.13 14:43 | 수정 2020.08.13 14:43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상반기 매출 1989억, 영업익 418억 기록


ⓒ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6억원으로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 증가한 195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으로 각각 29%, 121% 증가했다. 한컴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한컴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오피스SW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개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 스페이스'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한컴오피스의 B2B 시장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성장을 이어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에만 영업이익 16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725%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120%가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신사업으로 추진한 방역마스크 사업이 성장하면서 1, 2분기 연속 고성장을 이어갔다.


한컴은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 사용자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역마스크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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