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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사용자 1000만 시대…아이폰·알뜰폰에 달렸다

  • 송고 2020.08.11 14:09 | 수정 2020.08.11 14:10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5G 가입자 700만 돌파…하반기 증가 속도 빨라진다

아이폰12 10~11월 출시 예정·알뜰폰 활성화 기대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올해 하반기 5G 스마트폰 출시가 잇따라 예고되면서 연내 5G 가입자 10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로는 아이폰12 출시 시기가와 알뜰폰 가입자 확대 여부가 꼽힌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5G 가입자는 737만15명으로 전월 대비 49만3101명 늘었다. SK텔레콤 334만7684명, KT 223만7077명, LG유플러스 178만3685명, 알뜰폰 1569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6963만854명으로 5G 가입자는 10.6%에 달했다.


월별 5G 가입자 증가는 고가 요금제 논란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30만명 수준으로 정체됐었다. 하지만 최근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저가 5G 단말기를 추가하면서 다시 늘고 있다. 5월에는 전월 대비 53만7000명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52만478명 증가를 넘어선 올해 최고 기록이다.


통신업계는 하반기 5G폰 확대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우선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럭시노트20을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은 시차를 두고 다음달 중 출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갤럭시S20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20와 폴더블폰으로 부진을 메워야 한다.


애플도 하반기 첫 5G폰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5인치)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 시기는 업계와 외신의 전망이 시시각각 바뀌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통상 애플은 매년 9월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 유력하나 IT 전문가에 따라 1~2달가량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코미야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9월8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유튜브 채널 프런트페이지테크 운영자인 존 프로서는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12가 10월에 발표되고 11월에 출시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플래그십 5G 신제품 출시로 5G 가입자 확대를 기대한다. 특히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5G 가입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업계는 5G 단말 확대뿐만 아니라 중저가 요금제도 출시가 돼야 1000만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알뜰폰 활성화가 중요하다. 6월 기준 5G 알뜰폰 가입자는 1569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187명) 처음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382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5G 서비스도 알뜰폰 사업자에게 의무 도매 제공하도록 오는 11월내 고시를 개정한다. 또 도매대가를 음성, 데이터 각각 지난해 대비 20% 이상 인하하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LTE·5G 요금제의 수익배분 대가도 낮춘다.


이렇게 되면 이통사가 알뜰폰 사업자에 제공하는 요금제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또 국민카드, 롯데카드, 우체국카드와 제휴해 '알뜰폰 전용할인카드'를 출시한다. 알뜰폰 가입자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만5000원 이상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뜰폰업계는 연내 출시되는 애플의 첫 5G폰 '아이폰12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들은 단말기를 자급제로 구매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폰 사용자들도 자급제를 선호한다. 아이폰의 경우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이 턱없이 낮아 자급제폰이 인기다. 특히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면 10~15% 할인, 24개월 무이지 할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의 경우 이통사 지원금이 적어 통신사 모델 보다는 자급제폰을 구매해 알뜰폰 유심을 끼거나 통신사의 결합상품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아이폰12가 출시되면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는 5G 요금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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