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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끄떡없는 갤노트20…초기 판매 '순항'

  • 송고 2020.08.10 14:50 | 수정 2020.08.10 14:50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사전판매 분위기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지난 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사전예약자는 14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제품의 정식 출시날짜는 오는 21일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통사 온라인몰 등을 통한 제품 예약이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전판매량은 1년 전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예약판매 첫날 전체 주문량만 45만대에 달했고 총 11일간의 사전판매 기간 동안 130만대의 물량이 예약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전작 갤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된 물량이 실제 개통으로 100%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코로나19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선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모델별 출시가격은 기본형이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이 145만2000원이다.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8만~24만원 수준이다. 25% 요금을 깎아주는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78만원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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