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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권 경기도 아파트 분양 '들썩'

  • 입력 2020.08.10 12:39 | 수정 2020.08.10 12:39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기존 인프라에 추가 교통호재 풍부

고분양가관리지역 지정돼 합리적 가격 공급

GS건설이 이달 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공급 예정인 GS건설이 이달 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공급 예정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 투시도.ⓒGS건설

서울과 맞닿은 경기도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서울 부동산 핫플레이스 강남권을 잇는 각종 교통호재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자리한다.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개통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고양 덕양구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고 GTX A노선이 대곡역을 지나게 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하반기 중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는 광명 2구역 재개발 아파트 3344가구를 공급한다. 과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이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아파트 608가구 분양에 나선다.


앞서 지난 6월 의정부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모두 완판됐다. 지난달 공급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1순위 평균경쟁률 135.0대 1을, 고양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37.3대 1을,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12.5대 1을 기록했다.

서울생활권 경기 지역 신규분양 표.ⓒ더피알서울생활권 경기 지역 신규분양 표.ⓒ더피알

이들 단지 모두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서울보다 집값은 저렴하다.


최근 서울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급등으로 서울에 맞닿은 경기권 아파트 몸값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평균 전세값은 4억9922만원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를 살 돈으로 경기도 아파트(평균 4억806만원)을 살 수 있는 셈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 단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정부의 규제로 가수요까지 감소해 청약 당첨기회가 더 높아질 수 있다"라며 "서울에 생활 기반을 둔 가구라면 내 집 마련 방법으로 고려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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