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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집값 5년새 2배↑…서울 내 상승률 1위

  • 입력 2020.08.07 10:54 | 수정 2020.08.07 10:5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영향

강동구서 연말까지 7615세대 일반분양 예정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서울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동구가 강남 3구를 제치고 지난 5년간 가장 가파른 집 값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당 1426만원이었던 강동구는 2019년 말 2812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약 2배(197%) 오른 것이다.


강동구 집값 상승률은 이 기간 서울 평균 집값 상승률인 178%를 상회했고, 성동구(192%)·송파구(190%)·강남구(188%) 보다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처럼 강동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빠르게 상승한 데에는 여러 정비사업과 고덕동 상일동의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진행되면서 주거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곽의 노후 지역으로 인식되며 한동안 저평가 받던 강동구에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새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평가다.


강남 4구로서 강남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강동구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강동구에 신규 단지 공급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강동구에는 총 8개 단지 7615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를 포함해 총 1만2000여 세대 규모의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등 이슈 단지가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에서는 천호역세권에 위치한 천호·성내 3구역을 대표로 천호1구역·2구역·4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3구역의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가 오는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으로 조망이 좋고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둔촌동에서는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만2032세대 규모로 일반 분양 물량만 4786세대에 달한다.


지난 7월 28일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을 하면서 분양가상한제는 피했으나 청약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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