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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G 경쟁…韓·美·中·日 주도권 노린다

  • 송고 2020.08.07 06:00 | 수정 2020.08.06 15:48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글로벌 이동통신사, 차세대 이동통신 6G 연구 본격화


삼성전자가 발간한 '6G 백서' 표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발간한 '6G 백서' 표지.ⓒ삼성전자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차세대 이동통신 6G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중국 등 경쟁국이 6G 연구에 돌입한 만큼 우리나라도 6G 선제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7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화웨이·차이나모바일·NTT 등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6G 연구팀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카나타에 6G 네트워크 연구기지를 마련하고 6G 주파수 특성, 기술적 과제 등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5G 통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기술로 초당 1Tbps의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2030년 6G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칭화대학과 6G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차세대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산업 인터넷, AI 등을 연구하고 있다. 다운로드 속도가 1Tbps에 달하며 고속철도, 비행기 등 시간당 1000km의 이동 속도에도 6G 네트워크를 구현할 방침이다.


일본 NTT는 지난해 6월 6G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아이오운(IOWN)' 네트워크 구상을 발표하고 일본 소니 및 미국 인텔과 제휴해 6G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차세대 통신기술 비전을 제시하는 6G 백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공개하고 2030년 6G 기술을 본격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연구소, 국내외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6G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세대별 무선 네트워크 성능 비교.ⓒ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세대별 무선 네트워크 성능 비교.ⓒ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차량·로봇·드론·가전제품·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기와 사물들이 6G 네트워크에 연결돼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AI 활용 통신 기술 확대 △개방형 협업을 통한 통신망 개발 △통신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격차 해소 등이 6G 주요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6G가 상용화되는 2030년에는 5000억 개에 달하는 기기와 사물들이 6G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개념·기술 요구 사항 논의를 시작으로 표준화가 착수되고 이르면 2028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2030년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6G 이동통신은 공간과 데이터 등 사회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만물인터넷(IoE)시대를 열 것"이라며 "6G 주도권을 향한 경쟁이 시작된 만큼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 선도적 위상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에 이어 6G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해가겠다"며 "핵심 부품과 장비 국산화와 최고급 인재 양성으로 6G 시장에서도 이동통신 1등 국가의 지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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