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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여성이 행복한 직장 만든다"

  • 입력 2020.08.06 16:00 | 수정 2020.08.06 15:5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육아·교육 애로 겪는 워킹맘 목소리 경청…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의견 나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가 정상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와 징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일과 삶의 균형,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삼성전자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은 물론 직장 및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꿔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말했다.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업무와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자녀를 돌봐야하는 여성 인력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자녀를 돌보기 위한 '가족돌봄 휴가'도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2019년 기준 삼성전자의 여성 임직원 비중은 40.2%.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 2009년 0.76%에서 2019년 6.53%까지 늘었다. 여성 간부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7.5%에서 14.7%로 두 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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