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자동차산업 등 수요산업 회복 기대에 올해 철강 생산량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조강 생산량 목표량을 3530만톤으로 수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생산 목표량을 3670만톤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악재 등으로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불황이 심화되자 3410만톤으로 내렸다.
실제 포스코의 2분기 전체 제품 판매량은 1분기 대비 10% 줄어든 780만톤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분기 별도기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완화될 기미를 보이며 자동차 공장들이 다시 가동에 들어간 점과 중국 내 철강 수요 확대 움직임에 생산목표량을 다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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