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9-24 09:42:43
모바일
21.1℃
튼구름
미세먼지 좋음

천장 없는 코스피(?)…더 오를까

  • 입력 2020.08.06 11:33 | 수정 2020.08.06 11:3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풍부한 유동성 기인…”화폐가치 하락에 지속 유입될 것”

트럼프 미 고용지표 호조 기대, K뉴딜 펀드 등 긍정 요소

ⓒ픽사베이ⓒ픽사베이

코스피가 2300선을 돌파하면서 천장 없는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35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점을 새로 썼다. 이는 2018년 10월 이래 22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일에는 종가 기준 2311포인트에서 장을 종료하며 2300선에 안착했다.


증권가는 풍부한 유동성, 경제 활동 재개 등을 기반으로 한 지수 추가 상승을 점쳤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가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빠른 정책공조로 증시는 빠르게 반등했다”며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수요가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개인투자자금을 비롯한 풍부한 유동성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4.2포인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했다. 7월 ISM 서비스업 PMI 는 58.1포인트를 기록해 16 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고용지표는 트럼프 예상 대비 저조할 수 있어 변수다.


이외 K뉴딜펀드 추진 역시 유동성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K뉴딜펀드는 연 3%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160조원 규모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등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총 160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중 국비가 114조원, 나머지 46조원은 민간에서 조달한다.


펀드 기본 구조는 민간 투자사업의 70~75%에 해당하는 선순위대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선순위대출 중 일부는 연기금, 퇴직연금 등 기관이 참여해 안전성을 놓인다.


민간 투자사업의 15~20% 비중 후순위대출은 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가 들어간다. 출자금인 나머지 15%는 건설사 등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