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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수해 피해 돕기 성금 10억원 기탁

  • 송고 2020.08.05 15:50 | 수정 2020.08.05 15:50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굴삭기 등 구호장비 및 인력 지원 약속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돕기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 그룹 일퍼센트(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 지원도 약속했다.


올해 초 출범한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졌다.


권오갑 1%나눔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농어민을 돕기 위한 농어촌살리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세월호 피해자 구난활동을 비롯해 일본 대지진 및 브라질 홍수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성금 및 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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