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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고성능 전기차용 NCMA 양극재 증설

  • 송고 2020.08.05 10:49 | 수정 2020.08.05 11:0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양극재 광양공장 3단계 年 3만톤 확대 2895억원 투자…총 7만톤 양산체제

민경준 사장 “어려운 상황일수록 적극 투자, 2차전지 소재 선도기업 지위"

포스코케미칼이 광양에 조성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이 광양에 조성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NCMA 양극재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차 시대 핵심소재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이사회를 열고 2895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광양공장에 연산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의 3단계 확장을 위한 조치다. 내달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가동이 목표다.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만톤을 포함해 7만톤으로 확대된다. 양극재 7만톤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84만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


증설되는 생산라인에서는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될 NCMA 양극재가 생산될 예정이다.


NCMA 양극재는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을 첨가해 제조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다. 안정성과 출력을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소재다. 3세대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내연기관 자동차와 성능 경쟁이 가능해 전기차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16만5203㎡) 부지에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중이다. 이번 증설은 지난 5월 2단계 생산라인 확장 준공에 이은 3개월 만의 투자다. 향후 수주 상황을 고려해 국내 생산능력을 연 10만톤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공장 설립도 검토중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전기차 산업과 고객사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2차전지 소재 선도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2조원 이상 규모로 키워나간다는 비전이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의 핵샘 4대 소재다. 배터리의 리튬이온 소스로서 용량과 출력을 높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 정도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산업이 2019년 610만대, 2020년 850만대, 2025년 2200만대까지 연평균 19% 이상 고성장할 전망이다. 양극재 시장도 2019년 46만톤, 2020년 61만톤, 2025년 275만톤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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