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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현대重 사장 "미래 위해 노사 함께 달려야"

  • 입력 2020.07.31 15:02 | 수정 2020.07.31 15:02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대우조선 인수는 한국 조선업 살릴 유일한 방법"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현대중공업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현대중공업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조선업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선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31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주 물량 급감 충격이 이미 시작됐으며 향후 그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를 위해 노사 모두 한곳을 바라보고 함께 달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그 중 가장 큰 일은 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로보틱스를 현대중공업에 분리한 것으로 이 조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지배구조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것은 순환출자 해소와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확립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을 따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당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사장은 "정부와 업계에서 빅2 체제 전환이 한국 조선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해 대우조선 문제 해결을 추진했다"며 "현대중공업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조선업을 부흥시키는 방안이 바로 중간지주회사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현대중공업은 인력과 설비 및 제도 등이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히려 재도약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휴가 전 2019년 임금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를 만들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휴가 이후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연차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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