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7198억, 영업익 379억 기록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08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7% 늘어난 192억원으로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98억원, 37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 줄어든 3116억원으로 집계됐다.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5.9% 증가한 408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북미 및 유럽권역 카쉐어링 플랫폼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상반기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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