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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의료기기 닥터앤서 인허가 속도낸다"

  • 송고 2020.07.31 14:22 | 수정 2020.07.31 14:22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닥터앤서' 인허가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닥터앤서' 인허가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 인허가에 속도를 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닥터앤서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진영 식약처 차장과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 중인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다.


닥터앤서는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의 인공지능 SW로 구성돼있다.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이 중 뇌출혈 진단 등 4종은 이미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고, 치매조기진단 등 7종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5종은 비의료기기에 해당하며, 나머지 5종의 시제품 개발 중이다.


현재는 닥터앤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MNG-HA) 산하 6개 병원에서 현지 적용을 위한 교차검증(Cross-Validation)이 추진되고 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바 있다"며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닥터앤서가 국내외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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